사진 : '소녀시대' 수영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가장 먼저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 같은 여자아이돌로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가장 먼저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 같은 여자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영이 1위를 차지했다.
총 836표 중 154표(18.4%)의 지지를 얻은 수영은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나이는 어리지만, 지금이라도 결혼하고 싶다"라고 깜짝 발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각목을 부르는 애교'라고 불리는 수영의 애교도 남성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어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141표(16.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선예는 지난해 원더걸스가 출연한 토크쇼에서 멤버들로부터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꼽혔다. 선예 역시 "내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3위에는 129표(15.4%)로 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뽑혔다. 가희는 30대 아이돌, 성인돌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결혼 적령기의 나이라는 점이 높은 순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토크쇼에서 "5년 뒤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 소녀시대의 써니, 카라의 구하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가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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