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돌' 구하라, 새침한 캔디걸 변신 '사랑스러워'
기사입력 : 2011.05.10 오후 1:01
사진 : SSD 제공

사진 : SSD 제공


구하라가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사탕 소녀’로 변신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의 대통령 재수생 막내 딸 다혜 역을 맡은 그는 입시 고충이 느껴지지 않는 철없는 모습을 자주 선보이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극 중 대학입시를 위해 재수학원을 다니는 구하라가 열공은  커녕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가 하면 막대사탕을 물고 딴청을 부리는 것을 일삼는 모습이다.


지난달 초 학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구하라는 양갈래 머리로 등장해 대통령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학원에서 조차 경호를 받는 상황을 못마땅해 하며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철부지 다혜의 표정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구하라는 촬영장에서 ‘귀염둥이 하라구’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태프와 선배 연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구하라가 맡은 다혜는 윤성(이민호)에게 애정공세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황선희가 펼쳐낼 개성만점 러브 프로포즈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다혜라는 인물과 구하라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며 “누구보다 연기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고 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구하라의 도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11학번에 재학 중이며, 극 중 철부지 재수생 캐릭터와는 달리 촬영과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공부돌'로 인정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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