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신혜 / 4HIM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세계 무대로 화려한 비상을 예고하며 ‘차세대 한류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신혜가 지난 7일 북경에서 열린 ‘2011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에 한중일 대표모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일본에서 집중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쇼로, 올해 특별히 아시아 전체를 겨냥한 스페셜 이벤트로 북경에서 개최된 큰 행사에 박신혜가 한국대표모델로 초청됐다.
북경 우커송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신혜 외에도 일본의 야마다 유우, 하세가와 쥰, 쿠라키 마이, 카리나와 중국의 샹원지에, 뤼엔, 시에안치, A-duo 등이 초청되었으며, 1만 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박신혜는 이날 발랄함과 도도함을 오가는 멋진 런웨이 무대로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행사 후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중국 당지도층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애프터파티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날 북경을 찾은 박신혜는 공항에서 예기치 못한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영인사와 선물공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박신혜와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박신혜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알았지만 중국에서도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대만의 톱가수이자 인기스타인 호우외와 호흡을 맞춘 대만드라마 <선풍관가>가 6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국내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6월 열리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또한, 박신혜는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정용화와 함께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로 6월 29일 국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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