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우 김민서가 3년간 길러온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26살의 일류 패션기업의 디자인팀장에 오른 우월녀 정윤서 역을 맡은 그는 당당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위해 이미지 변신을 감행했다.
윤서 캐릭터를 위해 밤낮으로 고민한 그는 순해 보이는 인상을 바꾸기 위해 턱선이 드러나는 숏 커트로 세련되면서도 도도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역을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김민서는 “속이 시원하다. 다른 분들이 너무 놀라는 모습을 보니 절반은 성공이다”며 되려 즐거워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짧아진 헤어스타일 덕분에 얼굴이 더 많이 드러나는 만큼, 표정연기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째려보기만 하는 도도함이 아닌 미묘한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민서를 비롯해 장나라, 최다니엘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KBS 2TV <동안미녀>는 오는 5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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