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트랙스' 드러머로 활동 당시 노민우, (우) '마이더스' 연기자로 활동중인 현재 노민우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노민우가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신들린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밴드시절 과거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004년 '트랙스'의 싱글 앨범 <Paradox>로 데뷔한 그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보 듯, 긴 노랑머리와 함께 앳된 미소년 이미지로 그 당시 국내 록매니아들에게 주목받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밴드 활동을 펼쳤다.
허나, 정규 1집 <초우>를 발매하기 직전 탈퇴한 노민우는 현재 소속사에서 연기자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지난해 방영되 큰 인기를 얻었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극중 '동주선생'으로 출연,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노민우가 맞냐? 엑스재팬 히데가 생각난다 ㅋㅋ" , "시나위 시절 서태지와 비슷하다" , "지금의 동주선생 노민우가 낫다" , "기타연주도 끝내주던데 드럼 실력까지?? 대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마이더스> 3부에서 노민우는 과거 갈고 닦았던 뛰어난 기타 연주뿐만 아니라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락버전으로 직접 편곡해 주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트랙스' 멤버이자 보컬로 활약중인 '제이' 또한 KBS <프레지던트>에서 최수종의 숨겨진 아들로 출연,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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