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승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꼬픈녀’ 윤승아가 하루 동안 신데렐라로 변신한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을 선보여온 윤승아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화려한 파티 드레스를 입고 동화 속 신데렐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생일을 맞은 김나영이 파티를 개최해 학원 신구들을 초대하지만 김원장(김갑수)의 무리한 업무지시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승아를 본 옥엽(조권)이 “인생에는 가끔 마법 같은 순간이 오는거야”라며 요정할머니를 자처, 승아가 파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승아의 상황을 알게 된 할머니와 두준의 가족들이 가세해 안 입는 한복으로 의상을 리폼하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변신시키며 김나영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날 윤승아는 쇄골이 돋보이는 새빨간 튜브탑 드레스에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 앙증맞은 티아라를 착용해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옷과 머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그 전의 승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치 전혀 다른 사람과 함께한 기분이었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윤승아는 “평소 가난한 학생역할 때문에 어두운 색깔의 캐주얼만 입다가 공주처럼 변신하고 나니, 정말 신데렐라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데렐라로 깜짝 변신한 윤승아의 모습은 오는 14일 <몽땅 내사랑> 60회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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