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박유환, (우) 장용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JYJ 박유천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신예 박유환이 극중 가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유환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제작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 출판사의 사장인 한지웅(장용)과 무려 43살 차이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서우는 한지웅의 부친이 환갑을 지난 나이에 밖에서 낳아온 자식으로 부친이 죽기 전 이서우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게 되면서 한집에 기거하게 된다. 18살 고등학생인 이서우는 나이가 많은 한정원(김현주)과 한상원(김형범) 남매에게 존칭을 듣는 족보상 삼촌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서우는 후드티셔츠 위에 재킷을 걸쳐 이 가족의 막내아들로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두 사람이 한 아버지를 둔 배다른 형제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오묘한 관계에 놓여있다.
이서우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박유환은 “장용 선생님께 형님이라고 하기 너무 쑥스럽고 힘들었는데, 장용선생님께서 먼저 다가와서 대사도 맞춰주시고 편하게 하라고 하시면서 너무나도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서우다. 나는 이서우다. 이렇게 최면을 걸면서 이서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노도철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서우 캐릭터를 잡아가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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