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 동생 '박유환', 생애 첫 연기도전 '합격점'
기사입력 : 2011.02.01 오전 10:04
사진 : 박유환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박유환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박유천의 동생으로 화제를 모은 박유환이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박유환은 오는 12일 첫 방송될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제작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 출판사 사장인 한지웅(장용)과 무려 43살 차이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을 맡았다.


극중 이서우는 한지웅의 부친이 환갑이 지난 나이에 밖에 낳아온 자식으로, 부친이 죽기 직전 아들 한지웅에게 이서우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게 되면서 이서우는 한지웅의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된다.


특히 이서우는 극 중 18살 어린 소년이지만, 한정원(김현주)와 한상원(김형범)에겐 족보상 삼촌인 상황. 때문에 점잖고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독특한 출생환경 때문에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고독함을 안고 있다.


박유환은 지난 28일 일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공부 좀 하자 상원아”라며 자신보다 14살 많은 조카 김형범을 향해 호통 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성공해 노 감독을 비롯한 촬영 스태프들로부터 첫 연기에 대한 합격점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박유환이 맡은 이서우는 드라마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며 “첫 연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으며 이서우 역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박유환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오는 1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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