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윤승아 / 슈어 제공
배우 윤승아가 이번엔 봄의 정령, 금빛 여신으로 변신했다.
윤승아는 패션 매거진 '슈어' 2월호 화보를 통해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사랑' 속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벗고 금색의 긴 생머리에 고급스러운 봄 분위기를 자아내며 봄을 재촉하는 여신의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 속 윤승아는 70년대의 스타일을 매니시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소화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봄을 노래하는 ‘소나티네’를 표현하며 윤승아의 걸리쉬하고 보이시한 매력이 동시에 돋보이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짙은 오렌지 빛깔의 헤어에 매니시셔츠, 미니멀 배기팬츠, 레트로 드레스 등 디프톤의 의상들이 부드럽고 세련된 톤앤톤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이에 걸맞게 오묘한 눈빛과 시크한 윤승아의 표정은 화보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슈어의 한 관계자는 "윤승아는 최근 시트콤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봄에 접어든 듯하다. 그만큼 올 해 가장 주목할만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윤승아가 두터운 껍질을 깨고 따뜻한 봄을 그리는 느낌을 요란하게 등장하는 봄이 아닌 나직한 피아노 연주곡처럼 은근하고 조용하게 찾아온 느낌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윤승아는 충분히 여성스러우면서도 중성적인 느낌이 가득해 넘나들 수 있는 컨셉의 영역이 더욱 넓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다"고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현재 출연 중인 '몽땅 내사랑'에서 전태수, 조권, 연우진 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극 중 '꼬픈녀'로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몽땅 내사랑’은 평일 저녁 7시 45분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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