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지훈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용준, 김현중 등 한류스타가 소속된 키이스트가 주지훈을 영입했다.
키이스트는 5일 “현재 군복무 중인 주지훈과 이달 초 전속계약했다”며 “주지훈은 11월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패션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187㎝)에 균형 잡힌 몸매, 이지적인 이미지로 주목 받았다.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 데뷔 후 ‘마왕’, 영화 ‘키친’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했다.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인 주지훈은 입대 전 뮤지컬 ‘돈주앙’ 무대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부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앞서 주지훈은 2009년 4월 마약 투약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입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일본 내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DA)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해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채널 DATV과 함께 주지훈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활약중인 배용준을 비롯, 김현중,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이지아, 홍수현, 소이현, 왕지혜 등이 소속된 국내 메이저 기획사 중 하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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