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뮤직 제공
FT아일랜드가 지난 12월 25일 '2010 beautiful journey Live in TAIWAN'주제로 대만 TWTC NANGANG에서 9천여명의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돈키호테의 노래로 시작한 이번 콘서트에는 FT아일랜드의 주요 곡들로 약 3시간 동안 공연을 이어갔다. 팬들은 FT아일랜드의 모든 곡들을 한국어로 따라부르며 멤버들을 감동케했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드라마'미남이시네요'의 주제곡 '여전히'를 중국어로 부르며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또한, 이날 콘서트는 대만에서 하는 만큼 멤버들이 직접 중국어로 진행해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앵콜 후에도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에 맞게 산타모자를 쓰고 팬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며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공연 후, 멤버들은 “정말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팬들도 함께 즐겨주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중국시보, 연합보, APPLE DAILY , 자유시보 등 4대일간지에서 주요기사로 게재하며 FT아일랜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FT아일랜드는 이번 콘서트 뿐 아니라 2월달에 매진 된 쇼케이스는 대만 공연역사 근10년간 처음으로 1시간안에 sold out(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25일에 있었던 '2010 beautiful journey Live in TAIWAN'는 한국밴드그룹으로서는 처음 개최된 대형공연으로 대만 및 아시아국가에서 크게 관심을 가졌다. 또한, FT아일랜드는 대만에서 주요음원 모바일 다운로드 50만건,주요음원 다운로드 1000만건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FT아일랜드는 콘서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연말에 있을 가요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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