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사랑-윤상현, 오해 풀고 관계 급진전?
기사입력 : 2010.12.25 오전 10:52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시크릿가든’의 윤상현과 김사랑이 ‘잃어버린 사랑찾기’에 나선다.


25일(오늘)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 제작 화앤담픽처스) 13회 방송분에서는 오스카(윤상현)와 윤슬(김사랑)이 서로 쌓였던 오해를 조금씩 풀고 이별에 대한 진실에 한 발 다가선다.


오스카는 슬의 친구를 만나 자신이 오해해 왔던 부분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오스카가 생각해 왔던 것처럼 윤슬은 그의 청혼을 거절하고 준혁(이준혁)과 미국 유학을 떠난 것이 아니라 그저 출국만 같이 했을 뿐이라는 것.


사실 이들의 이별은 오스카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준혁의 계략에서부터 시작됐다. 슬을 짝사랑한 준혁이 자신의 사랑을 무시당하자 교묘하게 두 사람을 이간질 시켰다. 결국 오스카는 “슬과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슬은 내 빠순이일 뿐이다”라는 말을 하게 되고, 이 대화를 들어버린 슬이 오스카를 떠났던 상황.


이후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마음을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고 서로에게 심한 상처만 주고 있었다. 특히 윤슬은 주원(현빈)을 오스카를 자극하고 그의 곁에 있기 위해 주원과 결혼을 하려 한다.


윤슬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된 오스카가 슬과의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 급진전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윤상현과 김사랑은 서로 가슴 속에 아픔을 간직한 채 서로를 진정으로 원하고 그리워하는 애틋한 사랑을 하고 있다”라며 “하지원과 현빈이 보여주는 사랑 못지않게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줄 두 사람의 모습을 앞으로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말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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