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김재욱, 문근영에 '입맞춤'…러브라인 '급물살'
기사입력 : 2010.11.17 오전 11:07
사진 : '매리는 외박 중'의 차도남 배우 김재욱 / ACC코리아, KBS미디어 제공

사진 : '매리는 외박 중'의 차도남 배우 김재욱 / ACC코리아, KBS미디어 제공


KBS 월화극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의 냉철하고 시크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 정인(김재욱)이 로맨틱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정인은 매리(문근영)와 본격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로맨틱의 전형을 보여줬다.


자신의 첫 사랑과 똑 닮은 그녀의 딸 매리를 보는 정석(박준규)의 눈을 애틋함이 가득해 정인과 매리의 어린시절 인연과 추억을 회상한다. 특히, 매리의 이마에 있는 흉터가 어릴 적 사고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정인이 매리를 향해 “내가 있어. 내가 널 지켜줄게. 영원히”라는 말에 매리는 크게 놀란다.


단순히 사업적인 이유로 정인과 가상결혼을 맺었다고 오해한 매리는 이번일을 계기로 정인을 다시 보게 되고, 호적상 부부인 정인-매리 커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재욱은 정인의 다정한 모습에 대해 “정인은 비즈니스면에서는 냉철하고 분석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라며, “매리에게 보여주는 다정함이나 호의도 정인의 진심이다. 가상 결혼을 통해 진짜 사랑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명의 남편 무결(장근석)과 정인의 집을 오가며 가상결혼 100일 보내고 있는 매리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을 그려내고 있는 KBS2 <매리는 외박 중>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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