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제이, 알고보니 최수종의 숨겨진 아들?
기사입력 : 2010.11.16 오전 9:55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랙스'의 보컬 제이가 오는 12월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 (극본 손영목, 정형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젊은 정치인 장일준 역을 맡은 최수종의 숨겨진 아들 '유민기' 역으로 파격 발탁되어 화제다.


제이가 열연할 '유민기'는 결혼 전 장일준의 불같은 사랑으로 태어나, 장일준과 아내 조소희(하희라)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게 될 중요 인물로, 극 전반 전도유망한 다큐멘터리PD로 등장해 장일준 캠프의 선거과정을 촬영하면서 아버지가 아닌 한 남자로서 장일준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꿈과 야망을 알아가게 된다.


특히 제이는 극 중 역할처럼, 최수종의 20대를 보는듯한 비슷한 외모로 현장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제작사 필림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태프들이 제이를 볼 때마다 막 데뷔한 최수종을 보는 듯해 깜짝 놀랄 정도”라며 “판박이 외모는 물론 눈빛에서 나오는 그윽한 연기까지 닮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제이는 올해 트랙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오 !나의 여신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락 오브 에이지'에 연달아 출연, 호평을 받아 최근 뮤지컬 '삼총사'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며, 이번 드라마 '프레지던트'에도 파격 캐스팅 되면서, 가수 뿐만아니라 뮤지컬배우, 연기자로서도 맹활약, 주목받는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제이는 이번 드라마 ‘프레지던트’를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공개할 계획이며,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줄 리얼정치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오는 12월8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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