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담앤픽처스 제공
‘시크릿가든’의 하지원과 현빈이 ‘폭풍 러브라인’을 가동시켰다.
하지원과 현빈은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1회 분에서 ‘오묘한 병실 만남’과 ‘어깨 포옹신’ 등을 펼치며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라임(하지원)은 액션 장면을 찍는 도중 입게 된 부상으로 인해 팔에 큰 상처를 입게 되고 주원(현빈)은 바닥에 떨어진 핏방울을 보고 놀라 라임을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주원은 팔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라임을 보면서 사랑인지 뭔지 모를 감정을 느끼는 듯 라임을 뚫어지게 응시하는가 하면, 상처로 인해 잘 움직이지 못하는 라임에게 살며시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며 ‘어깨 포옹’을 하는 등 묘한 감정을 드러낸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누워있는 라임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주원의 모습을 비롯해 주원과 하지원의 설레는 ‘어깨 포옹신’ 등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뜨거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에 제작사는 “이 장면은 주원이 라임에게 처음으로 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인 만큼 하지원과 현빈이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누며 찍었을 정도로 공들인 장면”이라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하지원과 현빈은 라임과 주원으로 완벽하게 몰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의기투합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물들일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밤 10시, SBS를 통해 2부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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