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세트장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의 초특급 세트장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세트들은 드라마의 주요한 배경인 NTS 본부 상활실, 부검실, 회의실, 권용관(유동근 분) 국장실, 손혁(차승원 분) 지부장실 등 극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공간들이다.
제작사는 지난 9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내에 위치한 디마종합촬영소에 600평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세트를 건립했다. 또, 상황실 세트는 극의 리얼리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수 억 원대의 모니터를 설치, 상황실 밖의 상황들을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트장을 오고 가는 엘리베이터 역시 실제로 사용 가능하게 설치되어 있어 드라마 속 리얼리티가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케한다.
특히 <아테나>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공간인 ‘부검실’은 드라마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의 결정적인 비밀이 부검실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통해 밝혀질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부검실은 30억원이 넘는 최첨단 장비들로 채워져 있으며, 실 사이즈의 시체 안치실이 설치되어 있어 실제로 부검이 가능할 정도다.
한편, <아테나> 메인 세트장이 ‘미드’를 뛰어 넘는 엄청난 규모와 디테일, 화려함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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