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유인나, 상큼발랄 '차밍걸' 등극
기사입력 : 2010.11.10 오전 9:37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배우 유인나가 특유의 상큼발랄 매력을 뿜어내며 ‘차밍걸’로 등극할 조짐이다.


유인나는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여자주인공 라임(하지원)의 룸메이트인 아영 역할을 맡아 ‘명랑 연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극 중 아영은 라임과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로 함께 운동을 해 나가며 꿈을 키워왔던 사이. 현재는 주원(현빈)의 백화점 VVIP라운지에서 근무하며 라임(하지원)과 주원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특히 아영은 애교 많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털털함이 특기인 라임과 찰떡궁합을 자랑, 극의 분위기를 상쾌하고 명랑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유인나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영 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유인나는 “멜로드라마의 최고인 신우철 PD님과 김은숙 작가님 두 분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고, 아영 역을 맡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나만의 매력을 살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크릿가든’에 출연하게 된 것은 ‘지붕뚫고 하이킥’이후에 가지게 된 또 한 번의 기회고 선물이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아영의 모습을 맘껏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유인나는 특유의 매력적인 미소와 톡톡 튀는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유인나의 다양한 모습들을 ‘시크릿가든’을 통해서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방송하게 될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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