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측 위 시계방향) 미야자키 아오이, 탕웨이, 아오이유우, 츠마부키 사토시 순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의 별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지난 2005년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로 방문할 '츠마부키 사토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눈물이 주룩주룩>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그는 이번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의 창'에 소개될 <악인>의 주인공이다.
이어 '미야자키 아오이'도 아시아 영화의 창' <엄마 시집 보내기>로 부산을 찾는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영화 <유레카>로 2000년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낭트 영화제 경쟁부문 여우주연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 '오픈시네마' <번개나무>의 히로인 아오이 유우, <만추>를 통해 국내 톱스타 현빈과 공연한 탕웨이 등 아시아의 유명 톱배우들은 물론, 홍콩 뉴웨이브의 주역 허안화, 일본 독립영화계의 우상 사카모토 준지 감독 등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해운대, 남포동, 센텀시티 일대를 중심으로 오는 10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화려하게 개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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