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박유천-박민영, 첫 러브라인 조짐에 네티즌 '열광'
기사입력 : 2010.09.13 오전 10:06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의 성균관 청춘유생 박유천(이선준 역)과 박민영(김윤희 역)의 다정다감한 스틸 사진이 공개돼 극 중 첫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은 활쏘기 훈련의 일환인 듯 나무에 팔이 묶인 채 꾸벅꾸벅 졸고 있고 옆자리에 박유천은 지친 그녀가 기대 쉴 수 있게 살포시 어깨를 내어주고 있다.


이 사진의 공개와 동시에 성균관 커플 탄생을 염원(?)하던 네티즌들 사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본격적인 ‘물랑(대물 김윤희+가랑 이선준)’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4화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성균관 대사례(활쏘기 대회)는 이선준과 김윤희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를 가져오는 ‘큐피드의 화살’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원칙만을 고집하는 이선준과 여인임을 숨길 수밖에 없는 계집유생 김윤희가 운명적으로 찾아온 금단의 사랑 앞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변상철 PD는 “극 중 윤희와 선준은 거벽꾼과 왕서방으로 처음 만난 달갑지 않은 인연인데 그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이라도 하듯 함께 성균관에 입성하여 동방생활을 하게 된다”며 “대사례를 시작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 속 복잡 미묘하게 피어날 청춘남녀의 빛나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 입성 이후 첫 대립전선을 예고한 잘금4인방과 찔금 4인방의 전말은 13일(오늘) 밤 9시 55분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5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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