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캡쳐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반전에 반전을 더해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난 2일(어제)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26회에선 뇌출혈로 쓰러진 일중(전광렬 분)의 계획 일부가 공개되며 자체최고 시청률 48.4%(TNmS미디어)를 기록했다. 일중은 탁구(윤시윤 분)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임명해 이사회의 검증을 받도록 유도했다.
한 달 후 다음 이사회가 열릴 때까지 가장 열악한 청산공장에서 신제품 빵을 출시해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탁구는 팔봉제빵점 식구들에게 도움을 요청, 위장취업을 하게 됐다.
팔봉제빵점 식구들은 탁구를 위해 드림팀이 되어 청산공장의 현황을 체크했다. 인목(박상면 분)은 빵 생산 공정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했고, 갑수(이한위 분)는 공원들의 민심을 속속들이 파악했다. 재복(박용진 분)은 재료창고를 맡아 재료물량, 재료상태를 등급으로 표시했다.
탁구의 신제품 미션과 함께 마준(주원 분)과 유경(유진 분)의 결혼 준비가 그려졌다. 인숙(전인화 분)은 마준과 유경의 결혼을 허락하는 듯 보였으나 유경의 다른 약점을 찾아내 결혼을 시키지 않을 속셈이었다.
인숙은 승재(정성모 분)에게 유경의 친부를 찾도록 했고, 승재는 청산공장에서 경비로 일하던 신씨(권용운 분)를 찾아 마준과 유경의 앞에 나타났다. 신씨의 깜짝 등장에 극적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한편, 탁구 엄마 김미순(전미선 분)은 잘 자란 탁구를 보며 눈물을 쏟았지만 만나지 못한 채 이내 쓰러져 탁구모자의 상봉은 끝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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