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임정은, 때아닌 핑크빛 열애설 진상은?
기사입력 : 2010.08.16 오전 11:45
사진 : (좌) 김지훈, (우) 임정은

사진 : (좌) 김지훈, (우) 임정은


배우 김지훈과 임정은이 때아닌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5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일밤 '뜨형')에서는 '아바타 주식회사'라는 제목의 코너에서 게스트들이 못다한 꿈이나 평소 갖고 있는 소망을 아바타가 대신해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훈은 tvN 드라마 '기찰비록'에 함께 출연 중인 임정은과 친해지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평소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친분을 잘 이어나가지 못해 아쉬웠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서 공동 MC로 친분을 쌓은 탁재훈이 그의 아바타로 분했다. 탁재훈과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MC를 맡는 줄 알고 있던 임정은은 자신이 사는 곳은 물론 차량 안의 시트 색상까지 모두 알고 있는 탁재훈이 점점 이상한 말을 하며 자신의 옆으로 다가오자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김지훈의 아바타가 된 탁재훈은 "나 군대 갔다 올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임정은은 "얘가 미쳤나봐.."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훈은 "너랑 친해지고 싶다"며 임정은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탁재훈은 김지훈에게 "넌 가까워졌겠지만 난 멀어지겠다"고 재치있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 직후 김지훈과 임정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성으로 호감을 느낀다는 뜻이 아니라 군에 다녀와서도 좋은 동료로서 지내자고 한 뜻"이라며 부정했다.


이어 "'뜨거운 형제들'은 '상상플러스'를 함께 헸던 탁재훈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하다 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훈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10월 군에 입대할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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