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배우 공효진이 패션 매거진 쎄씨의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8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공효진은 국내에서 발매되는 쎄씨와 중국에서 발매되는 쎄씨 차이나 8월호 표지의 커버 스토리를 장식하며 한국을 넘어서 중국으로까지 ‘패션 셀러브리티’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쎄씨 차이나의 경우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에 한해 표지 모델을 기용하기 때문에 이번 커버걸로 뽑힌 공효진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입증하는 셈이다.
공효진은 한국판과 중국판에서 각각 다른 컨셉을 선보이며 최고의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펑키한 톰보이 스타일에 디올의 란제리 룩을 매니시하게 믹스매치한 컨셉에 스모키한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과 페도라와 빈티지한 안경의 소품으로 감각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한국판에 이어 쎄씨 차이나에서는 트렌치코트에 스팽글 장식 베레모의 매치와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완벽히 소화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공효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파스타'가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어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CETV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한류 대열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공효진은 이러한 중국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쎄씨 차이나의 표지 모델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명성 뿐만 아니라 패션 셀러브리티의 가치까지 입증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가장 최근작인 드라마 ‘파스타’ 이후 밀려드는 드라마 시놉과 영화 시나리오 등을 검토하며 차기작 물색 중에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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