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나는 전설이다'서 깜짝 가수 데뷔!
기사입력 : 2010.07.20 오전 10:58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배우 고은미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고은미가 커피하우스 후속 SBS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감독 김형식)에서 가수 오란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는 전설이다’는 아줌마들이 모여 전설의 밴드를 결성, 세상과 당당히 맞서는 드라마로 김정은, 장신영, 홍지민 등이 캐스팅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고은미가 맡은 오란희는 20대에는 잘나가는 스타였으나 지금은 예전의 명성을 잃고 지방행사장이나 밤무대에서 활동하는 가수로 설희 역을 맡은 김정은과는 여고시절부터 라이벌이다. 드라마의 다른 배역들이 모두 대역 없이 실제 연주장면을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고은미 역시 가수역할을 100% 재현해내기 위해서 보컬을 맹연습 중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의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한 가수 유미와 같은 소속사 가수 베이지에게도 특별 레슨을 받으며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가수 베이지는 고은미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듣고 직접 보컬레슨을 자청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다고.


이에 고은미는 “처음으로 가수 역에 도전을 한다. 항상 새로운 드라마에 들어갈 때마다 설레지만 특히 이번 드라마는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해야 하는 것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많이 설렌다. 노래하는 배우 고은미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달라”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은미가 출연하는 SBS ‘나는 전설이다’는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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