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F4 티맥스(T-MAX), 日 팬을 위한 ‘통 큰 콘서트' 마련
기사입력 : 2010.06.22 오전 10:28
사진 : 플래닛905 제공

사진 : 플래닛905 제공


티맥스(T-MAX)가 한류스타 공식 인증 콘서트를 펼쳤다.


티맥스는 22일 오후 7시30분 방송될 Mnet '더 펍(THE PUB)'에서 티맥스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일본 팬을 위해 개성 만점 콘서트를 선보였다.


Mnet의 'THE PUB' 은 출연가수와 사연이 깊은 오직 한 명의 팬을 섭외해 그 단 한 명을 위한 팬 미팅과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외국인 팬이 등장한 것은 '더 펍' 시작이래 최초다. 이와 관련 티맥스는 MC 데니안으로부터 '한류스타 공식 인증 받은 가요계의 F4', '미소년 글로벌 그룹'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티맥스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28살 우에노 유미씨.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던 2009년 3월 한국 여행을 하게 됐고, 당시 '꽃보다 남자' 이벤트에 게스트로 나온 티맥스의 'LION HEART'를 듣고 첫눈에 반한 후 열혈 팬이 된 사연을 갖고 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을 좋아해 고려대 어학당 등에서 한국말을 배웠다는 유미씨는 "한국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티맥스 팬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말해 일본 내 티맥스의 높은 인기를 대변했다.


티맥스는 일편단심 자신들에게 사랑을 보내준 유미씨를 위해 '꽃보다 남자' OST 수록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이번에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이자 유미씨가 가장 좋아한다는 '해줄 수 있는 말'을 감미롭게, 또 MC 데니 안으로부터 '남아공 월드컵송'이 됐다고 극찬을 받은 '까불지마'를 강렬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또 티맥스는 유미씨와의 추억이 담긴 타임캡슐을 열어보는가 하면, 백허그를 하며 떡볶이 먹여주기 등의 특별 이벤트를 펼쳐 유미씨를 감동케했다.


소속사 측은 "2009년 한류관광의 밤 한국관광공사 공로패를 받았을 정도로 한류스타로서 티맥스에 대한 러브콜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설명한 후 "한류스타로서 해외에서 수많은 팬들 앞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쳤던 티맥스지만, 단 한 명만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해보기는 처음인 만큼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1집 앨범이 음반집계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까불지마'가 '까 댄스' '태극기 군무' 등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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