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키이스트 제공
배용준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하는 일본 DATV의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에 참여해 선행을 이어간다.
2009년 10월 개국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는 자선 기획 ‘미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내일을 책임질 많은 아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미소의 고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향후 ‘인정 NPO 법인 국경 없는 아이들 (KnK)’ 등을 통하여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다.
배용준은 DATV ‘미소 프로젝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오리지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기부를 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DATV 주최로 일본 도쿄돔에서 ‘미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 유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 동안 배용준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쓰나미 피해 복구에 3억 원을 기부했고, 2005년에는 국내 소아암 환자와 여성복지를 위해 2억 원을, 2007년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는 3억 2천여 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안경 브랜드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수익금 1억5천 만원을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으며, 일본 화장품 회사와 함께 유방암 퇴치 기금으로 8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일본 소아병동에 미숙아 및 신생아를 위한 집중 치료기를 기부하는 등 매 년 아시아 각국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2009년에는 UN 산하 국제 환경 계획(UNEP) 한국위원회의 기후협약 총회를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영상 내레이션에 참여, 대중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미소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진행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아시아의 어린이들을 위한 일인만큼 배용준씨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고 전했다.
현재 배용준은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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