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김재욱, 극과 극 '옴므파탈' 매력 발산
기사입력 : 2010.06.11 오전 10:12
사진: (좌) 김남길, (우) 김재욱 / SBS <나쁜남자> 제공

사진: (좌) 김남길, (우) 김재욱 / SBS <나쁜남자> 제공


SBS 수목극 <나쁜남자>(연출 이형민)의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됐다.


해신그룹 막내딸인 모네를 발판으로 회사에 입성하며 복수를 시작한 건욱(김남길), 우연히 파티장에서 홍태성을 만나게 된 재인(한가인) 그리고 건욱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는 홍태성(김재욱)의 존재가 조금씩 부각되면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마성의 절대 매력을 가진 건욱이 여성 시청자들을 유혹한다면, 태성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모성애를 자극한다. 이는 모네의 작업실에 있는 모습을 태라(오연수)에게 들킨 뒤 "보고 싶었어요"라고 대뜸 말하는 건욱의 모습과 병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의붓 엄마인 신여사에게 "나 아파요"라고 말하는 태성의 모습에서 엿 볼 수 있다.


지난 5회를 본 시청자들은 “아 저 죽겠음ㅠㅠ 둘다 멋있고 섹시하고 잘생기고”, “가인언니 계탔음!”, “그냥 둘이 나올 때가 제일 좋음.”,” 이거 보는 모든 여자들 다 낚으려고 작정한 드라마”, “모네 밥 먹었어? 완전 후덜덜 최고” 라며 두 간지남의 대결에 가슴이 설렜다.


<나쁜남자> 예고편에서는 건욱과 태라의 파격적인 엘리베이터 키스씬과 건욱과 재인의 애틋한 키스씬을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매회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만드는 드라마 <나쁜남자>는 월드컵 경기로 인해 다음 한주를 결방, 오는 23일 6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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