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눈빛이 살아있는 '입영 전야' 화보 공개
기사입력 : 2010.05.20 오전 9:54
사진: W Korea 제공

사진: W Korea 제공


지난 3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 배우 이준기가 패션매거진 <W Korea> 6월호 화보를 통해 군 입대 전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일, 이준기는 개인적인 시간도 포기한 채 갑작스런 군 입대로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화보를 선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그의 마음에 포토그래퍼 김중만이 이번 화보 촬영에 흔쾌히 참여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Be Himself’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 이준기의 지난 7년간의 연기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준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영화 <왕의 남자>의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공길이란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듯한 이 사진은 그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야성미 넘치는 완벽한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했다.


이준기의 군 입대 전 마지막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중만은 “입대 전날의 개인시간을 포기하고 입대의 과정을 고스란히 팬들에게 바치고 싶어하는 이준기의 마음이 진정으로 느껴졌다.” 며 “<왕의 남자> 이후 처음 만났던 이준기는 배우로서 열망이 가득찬 야생의 느낌을 가졌었는데, 입영 전날 만난 이준기는 여전히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였다. 촬영 내내 살아있는 눈빛으로, 수만 개의 감정을 뿜어내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 고 전하며 “군대가 그의 배우 인생에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줄 것이며, 나는 벌써 배우 이준기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고 칭찬과 기대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데뷔 이래 첫 삭발을 감행, 애틋하고 강렬한 눈빛과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해 눈길을 확 사로잡고 있는 이준기의 이번 입영 전야 화보는 패션 매거진 <W Korea>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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