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신다은,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 '화제'
기사입력 : 2010.04.27 오전 9:45
사진: '부자의 탄생' 캡쳐

사진: '부자의 탄생' 캡쳐


KBS '부자의 탄생'에서 이신미(이보영)의 수행비서 한소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다은이 지난 26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17회 방송 분에서 멋들어진 노래를 부르며 극 중 러브라인인 명문대(이지훈)을 향한 귀여운 유혹과 더불어 깜찍하게 애교를 날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극 중 의기투합 차원에서 오성카드 마케팅팀 직원들과 MT를 떠난 소정은 뒤풀이 술자리의 흥한 분위기 속에서 지현우의 기타 반주에 맞춰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부르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신다은은 노래 부르는 씬에서 만큼은 흥겨운 리듬의 트로트를 자신있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주도해 함께 있던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신다은은 지난 04년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 지난해 뮤지컬 '스페셜레터' 주인공까지 거칠 만큼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소정, 노래를 너무 맛깔스럽게 잘하네요", "귀여운 캐릭터인데 노래까지 귀엽게 잘한다. 목소리가 참으로 해맑다"며 호평을 남겼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소정에 비해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는 명문대의 대조적인 모습들이 극의 재미를 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앞으로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부자의 탄생'은 주인공 최석봉(지현우)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한 결말이 대 반전을 이룰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전망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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