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보영, '사랑스런 까칠녀' 변신에 시청자 호감도 상승
기사입력 : 2010.04.13 오전 11:30
사진: KBS 2TV '부자의 탄생' 캡쳐

사진: KBS 2TV '부자의 탄생' 캡쳐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 까칠녀 이신미(이보영)이 변신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극 초반 딱딱한 말투와 도도한 표정으로 능동적 여성 캐릭터의 선두주자라는 평을 받은 이신미 역의 이보영이 최석봉(지현우)와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입체적인 인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 분에서 신미는 석봉의 윙크에 깜짝 놀라 얼굴이 새빨개지고, 석봉과 손을 잡고 있다 인기척에 놀라 엉덩방아를 찍는 등 귀엽고 순수한 모습을 연발했다. 또한 대학 캠퍼스에서 외근 중이던 석봉에게 여학생들의 전화번호 요청이 쇄도했다는 소식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찔러도 피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던 신미가 석봉과 함께 있을 때면 사랑에 빠진 어느 여자들과 다를 바 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등 180도로 달라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에 빠진 이신미 본부장님은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매력덩어리”, “얼음장 같던 신미도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네요”, “까칠하기만 했던 신미의 변화에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이보영과 지현우 남녀주인공의 본격 러브라인 가동과 함께 석봉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윤곽을 드러내며 매 회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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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부자의 탄생 , 이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