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가 팬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내에 이어 일본 활동을 공식 중단한 동방신기가 지난 6일(어제) 공식 홈페이지와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의 회원 매거진을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지금은 각자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테니 앞으로도 우리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7월 영웅재중을 비롯한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법적 분쟁을 겪은 후 국내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3일 일본에서도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마무리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당분간 연기자 혹은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웅재중은 일본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서 활약 중이며, 믹키유천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최강창민은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각각 캐스팅 돼 연기자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 사무국은 동방신기가 해체되어도 팬클럽은 그대로 존속한다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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