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등 미녀 3인방, '여자는 다 그래'로 케이블 안방극장 러쉬!
기사입력 : 2010.04.05 오전 9:57
사진: E채널 '여자는 다 그래'

사진: E채널 '여자는 다 그래'


미녀 삼인방 황인영, 오주은, 정양이 종합오락채널 E채널 정극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는 TV 속 여주인공들처럼 화려하고 쿨한 삶을 꿈꾸지만 잔혹한 현실 앞에서는 번번이 좌절하는 세 명의 직장여성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뤘다.


세 명의 주연배우 중 처음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황인영은 이혼녀로서 남자에게 의지하며 살고 싶은 돌싱녀 나윤주 역을 맡았다. 이에 황인영은 “윤주는 계산적인 여자인 것 같아도 정 많고 순진한 속내를 가졌다. 이번 주연을 계기로 ‘학다리’라는 별명처럼 좋은 연기자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길고 오래 남고 싶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의 약혼녀로 알려진 오주은은 워커홀릭 골드미스로 회사 최고의 바람둥이 킹카남과 얽히고 설킨 일상생활을 통해 허영과 현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두 아이를 가진 유부녀 송주남 역에는 정양이 캐스팅 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양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로 여유롭지만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유부녀로 열연할 계획이다.


이에 정양은“주인공은 처음이다. 밤잠도 못 자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며 “두 아이의 엄마 역할이라 부담이 된다. 하지만 공백기 동안 연기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아왔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꾸준한 트레이닝을 해왔다. 멋진 엄마이자 지혜로운 부인 그리고 진정한 여자의 모습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사부일체’, ‘로맨스 헌터’등을 감독한 정흠문 감독이 그려낼 E채널 안티에이징 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는 오는 30일 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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