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비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에반이 선보인 아름다운 수중 키스신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2년 만에 3집 정규 앨범 ‘ANEW’를 들고 가요계 복귀를 선언한 에반은 31일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물속에서 연인과 함께 나누는 애절한 수중 키스신을 연출했다.
에반의 2차 티저 영상은 3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인 ‘너 울리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노래는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지켜봐야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심정을 담고 있다.
특히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수줍은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과감한 변신을 감행했던 에반은 1차 때 선보인 안대 키스신이에 이어 선보인 수중 키스신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키스신을 선보이는 등 과감한 변신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에반은 "4시간 동안의 수중 촬영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겪는 등 고충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키스신 촬영은 혹독하고 떨렸지만, 재미난 경험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에반의 소속사 이바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에반의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3집 앨범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에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1일 2차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25일 티저 영상을 통해 선보였던 3집 수록곡 ‘한때’의 음원을 공개한 에반은 오는 4월 8일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오는 3일 홍대 브이홀(V-HALL)에서 쇼케이스 및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