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미남’ 장근석이 장근석이 7일 타이페이 국부 기념관에서 열린 팬미팅 '2010 JangKeunSuk Asia tour in taipei'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타이완 타오 위안 국제공항을 가득 메운 2천여 명의 대만 팬들이 그를 환영했으며 다음날인 7일 팬미팅에는 2500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장근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인 대만 팬미팅에서 틈틈이 공부한 중국어로 대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 대만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올 줄은 몰랐다. 팬미팅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밝힌 장근석은 SBS ‘미남이시네요’ 종영후의 근황을 밝히며 “대만에는 처음 왔는데 이렇게 환영해 주실 줄은 몰랐고 처음 왔지만 대만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늘 이 대만 팬미팅이 내 기억속에 평생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대만 첫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베토벤 바이러스’ OST인 ‘들리나요’와 ‘미남이시네요’ OST ‘여전히’, ‘약속’, ‘굿바이 등을 불러 대만 팬들 앞에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으며, 특히,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대만 팬들을 위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백(Sexy Back)’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공연장을 꽉꽉 메운 2500명의 대만, 한국, 일본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에서 이긴 3명의 팬들에게는 그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서울의 흔적이 담겨져 있는, 가장 한국적인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공연장에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서울을 소개하는 미니 팜플랫을 나눠주는 등 서울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만 팬들은 장근석을 위해 깜짝 카트 섹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장근석에 대한 사랑이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대만의 장근석 팬들이 직접 쓴 사전두께의 서약서를 선물해 장근석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울컥 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근석은 “서약서에 있는 약속처럼 나 또한 팬 여러분들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드리겠다”고 화답했고 팬들에게 선물 받은 서약서를 가슴에 품고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장근석은 지난 4일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에 진도 6.4의 지진이 나 장근석의 대만 팬미팅 장소인 타이페이에도 그 지진의 여파가 감지되기도 했지만 자신이 대만에 오기만을 기다려준 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러 대만행을 감행했다.
한편,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인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근석은 3월부터 5월까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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