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낮에는 초식남, 밤에는 짐승남"
기사입력 : 2010.02.18 오후 4:45
사진 : CJ미디어 제공

사진 : CJ미디어 제공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까칠 냉(冷)미남’ 장근석이 18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3'에 출연해 짐승남 매력을 뽐낸다.


사진작가 조선희와 함께 하는 포토 토크쇼 ‘톱 셀러브리티’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장근석은 조작가와 함께 화보 촬영을 마친 후 10여 년 간 수많은 화보 촬영을 함께 해 온 만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 당일 짐승남 이미지가 풍기는 화보 작업을 했던 장근석에게 “짐승남과 초식남 중에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낮에는 초식남, 밤에는 짐승남”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소년의 장난기와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그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중 동안 외모 때문에 키가 작다고 알려져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키가 182cm나 된다. 소문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고, 남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아이라인을 그리는 등 메이크업을 하게 된 사연도 공개한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수애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수애의 여성스러우면서 단아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좋다”고 이성관을 밝히기도.


아역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시트콤, 영화, 드라마를 거쳐 최근 종영한 '미남이시네요'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그가 연기파 배우로 도약하기 위해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과 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한 철학도 함께 들어본다.


'올리브쇼 3'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톱 셀러브리티’는 사진작가와 톱스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포토 토크쇼 형식으로 고현정, 김남주, 신민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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