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이평강' 차예련, 완벽 밉상 캐릭터 눈길
기사입력 : 2009.12.08 오전 11:05
사진 : 신영이엔씨 제공

사진 : 신영이엔씨 제공


지난 11월 9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연출: 이정섭/ 극본: 박계옥 )이 지현우 굴욕, 김흥수 분노, 남상미 억척 3종 세트를 공개한 데 이어 차예련의 밉상 3종 세트를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만 불손 재벌 2세 온달(지현우)과 최고의 억척녀 평강(남상미)이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온달을 사랑하며 그의 곁에서 보살펴주는 관자락 역의 차예련 밉상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우평원 회장의 리조트 홍보 모델이자, 홍보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관자락은 극 중 최고의 탑 모델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이처럼 빼어난 미모는 물론, 지성미와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닌 관자락은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얄미운 캐릭터로, 극 중 관자락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차예련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특히, 온달과 제영류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민하는 모습과 온달과 평강 사이에 끼어들어 방해하는 관자락의 모습은 ‘온달&평강’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눈에 밉상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온달의 곁에서 항상 챙겨주고 보살펴주는 모습은 관자락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온달과 평강의 사이를 질투하고, 온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제영류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관자락은 외모는 물론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니고 있어,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완벽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고 있는 차예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매주 월화 9시 55분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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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드라마 , 천하무적이평강 , 지현우 , 차예련 , 남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