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국민할매 김태원, 첫 CF 촬영 뒤태 예술 여자로 둔갑?
기사입력 : 2009.12.02 오전 11:47
사진 : '미떼' 광고 중 장면 캡쳐

사진 : '미떼' 광고 중 장면 캡쳐


‘국민할매’로 불리며 예능 늦깎이 스타로 떠오른 그룹 부활의 김태원의 데뷔 후 첫 광고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태원은 동서식품의 핫초코 미떼 모델로 발탁, 지난 11월 말 용평스키장에서 촬영을 진행해 지난 달 30일부터 온에어되고 있다.


김태원이 모델로 발탁된 이유는 미떼의 광고 컨셉인 ‘찬바람 부는 썰렁한 분위기’와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김태원의 상대역으로는 저예산영화 ‘낮술’의 주인공들이 낙점됐다.


이번 광고는 스키장에서 생머리가 아름다운 여성의 뒷모습에 반한 소심남이 용기를 내 그녀에게 작업을 거는 에피소드. 친구들을 버린 채 핫초코 두 잔을 들고 그녀의 뒤를 따라가 단둘이 리프트를 탔으나 생머리 그녀는 바로 김태원이었다.


김태원은 해발 500M 산 정상에서 촬영시간 내내 리프트에 매달려있느라 추위에 크게 고생했다. 리프트를 한번 타고 내려 올 때 마다 손과 발을 부들부들 떨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으며, 스태프와 엑스트라들도 산 속의 추위에 입이 안 떨어졌다는 후문.


한편 첫 광고촬영을 마친 김태원은 “고생한 만큼 광고가 재밌게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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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태원 , 부활 , 광고 , 미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