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2NE1이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빅뱅과 함께한 광고 음악 ‘롤리팝’으로 첫 선을 보인 2NE1은 데뷔 싱글 ‘파이어’에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아이 돈 케어’까지 트리플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여성 신인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후 발표한 산다라의 솔로곡 ‘키스’와 현재 박봄의 솔로곡 ‘유 앤 아이’까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모두 휩쓸며 한 해 동안 유래 없는 최다 1위 기록행진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2NE1은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기부터 주 1회 방송 출연이라는 전례 없는 홍보 전략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방송 출연횟수에 욕심내기 보다 연습시간을 늘리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무대를 꾸며보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전략이었다.
실제로 2NE1은 5주동안 1위를 차지했던 ‘아이 돈 케어’ 활동 시에도 ‘일렉트로닉’ ‘하우스’ ‘언플러그드’ 등 세가지 리믹스버젼 을 선보이며 매주 새로운 무대를 구성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된 언플러그드 리믹스는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아이 돈 케어’의 인기행진을 연장하기도 했다.
새로운 앨범준비를 위해 잠시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2NE1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곳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MAMA 시상식으로, 또 다시 ‘아이 돈 케어’를 새롭게 편곡하여 뮤지컬 형식의 무대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2NE1은 이를 위해 지난 몇 주간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MAMA는 처음 출연하는 대형 음악시상식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며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습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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