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본격적인 복수의 전주곡을 시작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수빈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안재성(배수빈 분)은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완벽남으로 거듭나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것.
배수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지난 2007년 사극 ‘주몽’을 촬영하며 배운 솜씨로 첫 등장에서 완벽한 승마를 선보인 데 이어 월요일 방송에서 선보인 클레이사격 외에 화요일 9회 방송에서는 수영을 선보인다. 또한, 강한 비트의 드럼 연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의 강한 남성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실제의 배수빈 또한 운동에 뛰어난 감각을 보여줬다. 클레이 사격장의 한 관계자는 “처음 해봤다는데 훌륭하게 사격을 해냈다. 지금껏 봐왔던 배우들 중에 최고의 솜씨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내일 방송될 수영장 신에서는 명품복근과 함께 뛰어난 버터플라이(접영) 실력을 선보일 예정. 드라마에 캐스팅 된 직후부터 노출신을 위해 몸을 만들어온 배수빈은 이날 촬영에서 기존 화제가 되었던 밋밋복근을 탈피, 완벽한 王자의 초콜릿 복근을 선보였다. 환상적인 복근과 나비와도 같은 접영실력에 스텝들의 감탄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배수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프로필을 작성할 때 특기에 수영, 재즈댄스, 트럼펫, 드럼, 기타연주, 승마, 영어, 중국어까지 전부 작성해서 넣으려면 칸이 모자랄 정도로 다재다능한 재능의 소유자”라며 “운동이면 운동, 악기연주면 연주, 다양한 언어구사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모습에 전작도 그렇고 이번 작품까지 완벽한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관계자 또한 “캐스팅 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설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이처럼 다재다능한 배우인 줄 몰랐다”며 “앞으로 작품 속에서 노래와 중국어 등 그가 가진 끼를 살린 모습을 더 볼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내의 철저한 배신으로 전신성형을 불사하며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난 안재성의 철저한 계획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천사의 유혹’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자상한 매너남의 모습에서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옴므파탈로 변신한 배수빈에게 시청자들은 ‘배수빈의 재발견’이라며 뛰어난 연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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