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 공식홈 / 제이튠 제공
월드스타 비가 [2009 Style Icon Awards Seoul(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을 ‘엣지녀’ 김혜수로 뽑아 화제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아시아 최고의 문화 콘텐츠 기업 CJ미디어가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트렌드와 스타일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8년 제1회 Icon of the Year(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자인 가수 비가 2009년 행사를 축하하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것.
비는 김혜수를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으며 “늘 새로운 도전을 하시고 늘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셔서 스타일에 관한 한 최고의 스타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연기도 마찬가지구요~ 김혜수 선배님이 최곤 것 같아요”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사실 김혜수와 비의 깊은(?) 인연은 이미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비가 김혜수만 빼먹은 채 여배우 모두에게 꽃을 나눠주는 실례를 범해 이슈가 됐었고, 그 후 다음 해 시상식에서 사과의 의미로 비가 김혜수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선사하며 훈훈한 화해와 함께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낳았던 것.
또, 비는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진정한 스타일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중인 뷰티풀 셰어링 캠페인(Beautiful Sharing Campaign)과 관련하여 “언젠가 자선단체를 만들어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이 나의 오래된 꿈”이라고 밝히면서 더불어 “연예인의 재능과 끼를 갖춘 아이들을 후원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내 최고 스타들과 함께 하는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은 오는 11월 11일 N서울타워에서 오후 6시부터 5시간 동안 펼쳐지며, 올’리브, tvN, XTM 등을 통해 생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