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박신혜'
24일 오후, SBS목동사옥에서는 SBS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 홍정은 홍미란, 연출 : 홍성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늘 웃으며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극중 미남이라는 오빠를 위해 노력하는 미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데, 매사 엉뚱함과 한녀근성, 그리고 민폐형 인간 등 이 세가지가 콤보로 어우려져 보여질 예정"이라면서 "캐릭터 연기를 위해 달리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트럭에 매달려 다치기도 했었다. 이번 작품은 내게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남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었냐는 질문에 "촬영장에서 남자들만의 이야기 할때 나만 쏙 빼놓고 하는 분위기 정말 궁금하고 속상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나도 남자이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보여준 윤은혜의 중성적인 연기와 많이 비슷할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커프>속 윤은혜씨는 처음부터 털털함을 보여줬고, 난 극중 오빠의 말엔 무조건 충성심을 보이는 역할이다. 미녀란 캐릭터는 정말 순진하고 여성스럽다. 때론 깨끗하지 못한 어지럽힘으로 사고를 많이 치기도 하지만...(웃음) 그런 부분에서 많이 다르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한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 시대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꽃미남 아이돌이라는 트렌디한 이슈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2009년 하반기 관심작으로, 화려한 아이돌 비주얼과 패션이 홍자매 특유의 유쾌발랄함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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