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우결> 장면 캡쳐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 박재정이 '순수남' 호칭을 얻으며 여심을 녹이고 있다.
8살 차이 어린 신부 유이와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재정은 15일 방송에서 유이가 속해있는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들과 만나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
멤버들과 만났던 박재정이 "10년 만에 느끼는 공포였다" "군대에 재입대하는 기분"이라는 표현으로 당시의 기분을 표현했을 정도다. 하지만 박재정은 어린신부 유이를 위해 멤버들이 제시하는 강도 높은 시험 무대를 다 소화해내며 '답답남'의 면모를 말끔히 씻어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로부터 댄스 교육을 받을 때는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신부 유이가 속한 그룹 멤버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소신 있는 춤사위로 무한 매력을 발산해 유이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박재정은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이라며 " '순수남'이라는 칭호를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 순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환호성을 얻었다.
박재정 소속사측은 "이제야 박재정 본연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이날 멤버들과 만남을 마치고 녹초가 됐지만, 멤버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이 시대 '순수남'의 사랑법을 제대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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