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노리코
일본의 원조 아이돌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 38)가 10살 아들과 함께 실종됐으며, 일본 경찰은 각성제 투약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사카이 노리코는 80년대부터 활약한 일본의 원조 아이돌 스타. ‘일본의 미소’로 불릴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일본 열도는 더욱 충격에 휩싸여 있는 상황.
체포의 이유로는 “지난 3일 새벽 각성제 소지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카이 노리코의 남편 다카소(高相)가 아내가 각성제를 사용했다고 증언했으며, 이에 경찰은 사카이 노리코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 사카이 노리코는 10살짜리 아들과 함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일부 일본 언론은 ‘실종이 아니라 도주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사카이 노리코 소속사인 '선뮤직'의 아이자와 마사히사 대표는 7일 오후 2시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일각이라도 빨리 사카이가 나올 것을 바란다. 시끄럽게 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으며, 사카이 노리코에게는 “일각이라도 빨리 나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고 위 신문은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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