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가수 데뷔, 아무나 하는게 아냐”
기사입력 : 2009.08.03 오후 12:02
사진 : 스타엔히트 제공

사진 : 스타엔히트 제공


최근 가수 데뷔를 선언한 강은비가 가수 데뷔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철없는 싱글맘 수희 역으로도 열연하고 있는 강은비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강은비는 “요즘 24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보컬과 안무 연습에 연기까지 병행하려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며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심정을 밝혔다.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에 참여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강은비는 “당시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를 불렀는데, 녹음이 30분 만에 끝났다. 그래서 앨범을 녹음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그때는 정식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인데, 그때만 해도 많이 어려서 철없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 6개월간 녹음하고 안무 연습하면서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리고 있다”고.

한편, 강은비의 이번 싱글은 '메이킹 러브(Makin' Love)'와 '너에게 바치는 노래', 80년대 양수경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총 3곡으로 구성돼 있다. 일렉트릭 힙합과 파워풀한 댄스를 가미한 타이틀 곡 ‘메이킹 러브’로 오는 6일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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