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강은비, 손담비 안무팀에 댄스 '특훈'
기사입력 : 2009.07.30 오전 10:56
사진 : 스타엔히트 제공

사진 : 스타엔히트 제공


가수 도전을 선언한 강은비가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샤이니의 안무팀으로 유명한 위드(with)의 특별 강훈을 받았다.


안무팀은 강은비 싱글 타이틀곡인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안무와 댄스지도를 맡았다. 일렉트로닉 힙합이 가미된 중독성이 강한 곡의 리듬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댄스를 만들어냈다.


안무팀은 "강은비가 의외로 유연성이 좋아서 댄스를 습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강은비가 정해진 시간 외에도 연습에 매달리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 중인 강은비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가수 데뷔를 위해 약 3개월 간 매일 평균 2~3시간씩 안무 연습에 매달려왔다.


강은비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덕분에 춤에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춤은 관절 움직임이 너무 많은 탓에 몸이 안따라줘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며 "솔직히 노래보다는 춤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때로는 온몸이 으스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은비의 이번 싱글은 '메이킹 러브' 외에 기타와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와 80년대 양수경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3곡으로 구성된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태연, 플라이투더스카이, 신화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더원(The one)과 가수 지아의 '그대만 보여요'로 이름을 알린 신예작곡가 안창현이 프러듀서를 맡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30일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의 음원이 선 공개되며, 강은비는 오는 1일 '메이킹 러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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