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컴백 무대를 가진지 4일 만에 4개의 인터넷 대표 음악 차트에서 1위 고지를 동시에 점령했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싸이월드(실시간 차트), 도시락(오늘의 인기차트), 엠넷(일간 차트), 소리바다(오늘의 인기차트) 등 4개 인터넷 대표 차트에서 타이틀곡 'abracadabra'가 정상에 오른 것.
브아걸의 이번 차트 1위는 다양한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첫 번째는 지난 21일 3집 정규 앨범 <SOUND G>를 발매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룩한 결과인 점, 두 번째는 걸 그룹 돌풍의 주역이었던 2ne1(투애니원)을 2위권 아래로 밀어낸 점, 꿑으로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아이콘 래퍼 MC몽보다 현재 좋은 순위를 낸 점 등이 그렇다.
브아걸은 지난 23일 네이버 국내 가수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었다. 또, 네이버 가수 검색 순위는 현재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2008년에 대박을 터트린 브아걸의 인기가 단발성이 아니었단 것이 증명됐고, 단순히 선정성 논란 뮤비만을 부각시키는 걸 그룹이 아닌 음악 자체로써 평가 받는 가수란 점도 재확인됐다.
현재 브아걸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더 완벽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래와 안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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