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삼> 성유리, "잡초(?) 같은 여인 수현에게 푹 빠져!"
기사입력 : 2009.07.29 오전 11:40
사진 : IHQ제공

사진 : IHQ제공


SBS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연출 : 유철용, 극본 : 최완규)의 ‘발랄 원더우먼’으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성유리가 드라마 공식 홈에 직접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바쁜 촬영 일정에도 글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는 성유리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대한 애정과 진솔한 마음을 전한 것. 특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기분을 생생하게 전한 성유리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이 글에 고스란히 묻어나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먼저 성유리는 “안녕하세요. 유리에요. <태양을 삼켜라> 방송 시작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얼마나 기쁜지 주위 분들이 좋은 일 있냐고 물을 정도에요. 사실 첫 방송 전에 엄청 떨리고, 걱정이 많았어요. 연기자들과 스탭들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해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거든요. 힘들게 촬영한 만큼 작품도 멋지게 나오고 여러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호응까지 보내주시니 즐거울 수 밖에요.”라며 작품의 호응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아요. 더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화려하고 웅장한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릴께요!”라며 작품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또한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수현이에 대해 제 자신도 굉장히 기대가 커요. 한마디로 잡초(?) 같은 여인?(웃음) 인생을 스펙타클하게 살아갈 줄 아는 멋진 사람이에요. 그 동안 귀엽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자주 맡아서인지 여장부 같은 수현이에게 푹 빠져있어요. 매력이 너무나 많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수현이가 되기 위해 내면적으로, 외면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며 남다른 애정과 함께 다부진 의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번 여름 휴가는 끝이구나 했는데, 오히려 촬영장이 제주도여서 좋아요. 짬을 내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있는데,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네요. 이런 풍경들을 보고 있으면 지쳤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작품 속에 아름다운 제주도를 고스란히 담았으니, 제가 느끼는 기분들 드라마를 보시면서 똑같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촬영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성유리는 “이제 또 수현이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네요. 모든 스탭들과 연기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정성스럽게 드라마 만들고 있어요. 더욱 힘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랑해요 여러분!”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렇게 성유리의 진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은 글에 네티즌들은 ‘마치 로또에 당첨된 기분. 행운을 모아 화이팅!’, ‘짬을 내 이렇게 씩씩하고 엔돌핀 넘치는 인사 남겨줘 얼마나 고마운지... 배우, 스탭들 모두 건강 꼭 챙겼으면!’, ‘당차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의 심정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나갈 수현이 엄청 기대 된다!’, ‘나야 말로 정말 종합선물세트를 받는 기분이다.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모습에 더 감동하고 있다!’ 등 성유리에 대한 응원의 글과 기대를 담은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극중 발랄하고 강인한 억척녀로 완벽 변신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하루에 3개의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라스베가스 유학 중에도 청소와 빨래 등 힘겨운 일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수현의 밝은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특히, 수준급의 첼로와 피아노 연주 등 실감나는 억척녀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열연을 펼치는 모습에 더욱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도.


또한 지성, 이완과 함께 흥미진진 삼각 러브라인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SBS <태양을 삼켜라>는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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