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Island, J-리거 조재진 응원 속 3집 활동 시작
기사입력 : 2009.07.24 오전 11:27
사진 : FNC뮤직 제공

사진 : FNC뮤직 제공


FTIsland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중 한명인 조재진(감바 오사카)의 응원 속에 3집 활동에 돌입했다.


FTIsland는 19일 시작한 3집 활동에 앞서 지난 10일 투어를 위해 방문한 일본 오사카에서 조재진의 응원을 받은 것. 조재진은 오사카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일본 활동 및 한국 3집 활동에 힘이 돼 주었다.


조재진은 경기나 훈련에 지장이 없으면 항상 일본 공연이 잦은 FTIsland의 공연장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재진은 FTIsland 멤버 중 이홍기 최종훈과 친분이 깊다. 둘은 평소 축구광으로 쉬는 시간이나 스케줄이 없는 날, 그리고 해외 활동을 나갈 때 틈이 나면 축구 게임을 즐겨한다.


이런 축구 사랑을 안 지인이 조재진과 소개시켜줬고 이들은 공통된 관심사로 곧바로 친해졌다. 조재진은 비록 일본에 머물고 있지만 평소에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홍기와 최종훈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응원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걸어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우정을 다져왔다.


공연장을 찾은 조재진은 자신의 싸인이 적힌 유니폼을 이홍기와 최종훈에게 선물했다. 이홍기와 최종훈도 3집 음반 싸인 CD를 전달했다. 또 다음 일본 공연 때 가급적이면 시간을 내서 경기장으로 조재진을 응원하러 갈 뜻을 전하기도 했다.


FTIsland는 이전보다 경쾌해진 타이틀곡 ‘바래’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24일 KBS 뮤직뱅크, 25일 MBC 음악중심, 26일 SBS인기가요 외에 예능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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