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제공
만능 엔터테이너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8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한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를 비로 적시겠다고 전했다.
레이니즘의 전설(Legend of Rainism)이라는 공식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비의 아시아투어는 5집 앨범 타이틀인 레이니즘(Rainism)을 인용해“시대적 아이콘의 전설을 확인 받겠다는 의지표현”이라는 체계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8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하게 됐다고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이번 투어는 비가 5집 준비 시기부터 약 1년여에 걸쳐 준비해 온 것으로, 비는 아티스트로써 뿐만 아니라 공연전반 기획 및 연출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멀티 엔터테이너로써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줄 계획. 또, 지난 투어 이후 약 2년여 만에 재개되는 이번 아시아투어는 한동안 비의 퍼포먼스에 목말랐던 아시아 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니즘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에 걸맛게, 신비로움 속의 웅장한 공연스케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공연의 정석을 보여 주겠다고 비를 비롯한 공연 관계 스텝들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제이튠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아시아투어는 더 많은 나라 및 도시들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오는 11월 25일 개봉예정인 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 프로모션투어로 인해 공연기간을 아쉽게도 단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고, 이전에 많이 찾지 못한 지역을 위주로 공연투어 일정을 기획, 비는 더 많은 곳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더 많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는 이달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서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 공연에 앞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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