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절친 김준 솔로곡 ‘준비 OK!' 뮤비에 우정출연
기사입력 : 2009.06.29 오전 11:28
사진 : 플래닛905 제공

사진 : 플래닛905 제공


꽃남들이 다시 만났다. SS501의 김현중이 T-MAX의 ‘꽃남’ 김준의 첫 솔로곡 ‘준비 OK!’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


김현중의 이번 출연은 두 사람의 음악적 우정에서 비롯됐다. 첫 솔로곡을 준비하던 김준이 절친 김현중에게 솔로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았고, 이에 김현중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함으로써 지원군으로 나선 것이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조우, 댄디한 정장으로 차려입고 매끈한 ‘꽃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연기에 있어서는 척척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


김준의 소속사 플래닛 905의 관계자는 “두 사람의 우정은 KBS 2TV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종영 이후에도 계속됐는데, 특히 김현중과 김준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음악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김준이 첫 솔로곡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서로 많은 조언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김준의 이번 솔로곡 ‘준비 OK!’는 문장 그대로의 의미와 ‘준, Be OK’의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깔끔한 공간과 글래디 풍의 공간에서 젠틀하면서도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댄서들과의 군무촬영 등으로 댄스 실력 역시 뽐냈으며 여자주인공의 유혹에 갈등하는 모습 등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한편, 김준이 속한 그룹 T-MAX는 ‘F4 스페셜 에디션’ 앨범에 이어 ‘꽃보다 남자’ 일본판 OST, T-MAX 멤버들 각자의 싱글을 담은 앨범 녹음을 마쳤다. 이 앨범은 내달 9일 온라인에서 공개될 예정. 이에 김준은 KBS 2TV 예능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이외에는 T-MAX 멤버로서, 가수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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