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투아이즈, "2년 공백? 군대 다녀온 느낌..새롭게 시작할게!"
기사입력 : 2015.08.26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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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이즈, "2년 공백? 군대 다녀온 느낌..새롭게 시작할게!"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못생김 주의? 예쁜 삐삐로 사랑 받을래"


'대세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 sidusHQ의 걸 그룹 '투아이즈(2EYES 향숙, 혜린, 다솜, 다은)'가 2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과감히 허물고 말괄량이 '삐삐'로 전격 컴백한다.


지난 21일,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투아이즈 멤버들은 "군대 다녀온 느낌이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더욱 신중해지고 좋은 곡, 멋진 안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순간을 너무나 기다려왔다. 설레는 맘가짐,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데뷔 당시, '비주얼 걸 그룹'으로 손꼽히며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던 투아이즈는 이번 세 번째 신곡 '삐삐'를 통해 '못생김'과 '예뻐짐'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멤버 다은은 "말괄량이 소녀들이 한 남자를 두고 당당하게 사랑 고백을 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컨추리풍의 기타 리프와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삐삐'로 대중에게 각인되는 걸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년 만에 컴백한 투아이즈는 멤버 구성도 달라졌다. 5인조가 아닌 바로 '4인조 재편'이다. 멤버 혜린은 "달라진 점은 막내가 다은으로 바뀌었다. 평균 연령도 높아졌다.(웃음) 메인보컬이 빠진 부족함은 신곡 준비하면서 열심히 트레이닝을 해가며 메꿨다"라며 "그동안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삐삐처럼 머리를 양갈래로 따고 앙증맞은 안무를 추자니 부끄러웠다. 용기내어 한 발짝 나선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투아이즈의 신곡 '삐삐'는 국내 최정장 프로듀서인 이단옆차기 사단 long candy와 우노, 라디오갤럭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26일(오늘) 정오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투아이즈는 같은 날 오후 MBC MUSIC <쇼! 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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